목회칼럼

순위 밖의 참 스승

스승의 날 선물을 할 곳 1순위가 학원선생님으로 뽑혔습니다.
학교 선생님은 순위에서 밀리게 되었습니다.
교회 선생님, 영적인 지도자는 순위에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영적 지도자의 위상이 세상 선생님 보다 한참 아래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집에는 아버지가 있고, 서당에는 사부가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영적 아버지를 신부라고 부릅니다.
영어로 Father로 부릅니다.
목회자. 교사주일을 맞습니다.

아버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대에 주일학교 교사 하는 것을 정말 힘에 겨워합니다.
아이들에게 교회 교사는 간식을 제공하는 사람이요 투정을 받아주는 사람일 뿐입니다.
맡겨진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섬기는 교사들, 영적 지도자들이 지치지 않을까 마음이 쓰입니다.
예수님도 많은 사람에게 홀대를 받으셨습니다.
참 스승은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귀하다고 인정을 받습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4 힘 기르기 2015-06-16 563
243 한 동네가 되어버린 세계 2015-06-09 373
242 격려의 힘 2015-06-02 387
241 가정의 달 2015-05-26 332
240 급성장의 숨겨진 진실 2015-05-20 414
239 고맙습니다 2015-05-12 332
238 환영받는 아이들 2015-05-12 331
237 새싹, 새순을 바라보며... 2015-04-28 358
236 그럴 수도 있겠구나 2015-04-21 498
235 꽃이 떨어져야... 2015-04-14 425
234 다르지만, 하나인 교회 2015-04-07 659
233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2015-03-31 347
232 입장 바꾸어 보니 2015-03-24 391
231 매서운 바람에도 웃는 새싹들 2015-03-17 399
230 선택 2015-03-10 304
229 본당의자 2015-03-03 715
228 명절의 아름다운 모습 2015-02-24 346
227 껍데기? 2015-02-17 405
226 이렇게 웅크리고 있답니다 2015-02-10 331
225 다이어트 2015-02-04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