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운전
며칠 전, 목회자 웍크샵에 초대를 받아서 거제도에 다녀왔습니다. 화요일 새벽기도 마치고 바로 운전을 해서 갔습니다. 참석자 중에는 개척 1년 반이 안 된 목사님, 중형교회 목사님, 은퇴 2년 남짓 남겨두신 목사님도 계셨습니다.
교회의 크기와 경력은 달랐지만, 목회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그분들을 보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1년 동안 전문기관, 전문가의 목회 코칭을 받으면서 변화된 결과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온 성도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는 간증이 은혜가 되었습니다. 저의 모습과 보광교회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눔을 통해서 도전과 열정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거제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새벽 04시에 운전을 해서 서울에 올라오는데 자꾸 감사한 마음이 밀려 왔습니다. 보광교회에 부으신 은혜, 부으실 주님의 은혜가 커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