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지만, 하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계속 노란색만 바라보니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양주의 한 산에 올라 보니, 다양한 색상과 여러 모양의 나뭇잎들이 서로 섞여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 했습니다. 서로 다른 색깔과 모양의 나무들이 한 산을 이룬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한 성령 안에서 한 몸을 이룬 유기체인 예수님의 몸,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각기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며 하나인 것을 힘써 지키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연합을 이루어 주님의 명령을 이루어드리는 공동체의
모습이 선하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