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
얼마 전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려고 물을 붓고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끓은 물을 옮겨 담으려고 보니까 물이 차가운 상태로 그냥 있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커피포트 밑 받침대가 없었고 커피포트만 놓여있던 것입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으니 당연히 찬물 그대로 있었던 것입니다.
무심코 하는 습관도 때로는 점검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제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는 믿음 위에 있느냐?”
커피포트의 사건은 제가 예배당에 앉아 있지만, 믿음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인가?
성령과 말씀의 기반 위에서 목회하는 것인지 자주 점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