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그리워하며 사는 인생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 덕분에 태국으로 휴가를 잘 다녀왔습니다. 서울서지방회 부부세미나 일정을 

총괄하는 일도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날씨도 참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감사가 많았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나라에 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국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일행이 식사한 곳들은, 외국인을 배려한 향신료를 뺀 태국음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귀국하는 날 저녁에는 한국의 선선한 날씨와 토속음식, 한국의 산야에 총천연색 단풍이 물들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는 것들이 그리움의 대상인 것을, 멀리 떨어진 이후에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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