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며칠 동안 추위가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추위에 약해서 내복을 입습니다

양말을 신고 잠을 잡니다. 외출 할 때는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을 챙깁니다.

 

눈과 얼음이 남아 있는 골목 응달 사이로 불어대는 바람이 매섭습니다

물리적인 추위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됩니다. 겨울이라 해도 추위가 풀릴 때는 지낼만합니다.

 

추위 중에 추위는 마음의 동장군입니다. 옆구리가 시리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옆구리가 시리고 찬바람이 들이 닥칠 때 몹시 괴로울 것입니다.

 

마음의 추위는 마음으로 녹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녹고, 슬며시 잡아주는 손에 녹습니다

작은 문자나 전화에도 추위는 녹습니다. 사랑이 더해지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받는 공동체!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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