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활, 생명의 역사

 

 앙상한 나뭇가지의 파릇파릇한 새싹이 보입니다. 어떤 녀석들은 싹을 내기 전에

꽃잎을 내밀기도 합니다. 죽은 것 같았던 나무와 자연이 살아서 움직입니다.

생명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생명이 있으면 죽은 것 같아 보여도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부활의 주님, 생명의 주님을 모신 모든 성도는 생명을 지닌 복된 자입니다. 교회 건물 이곳저곳에서 

십자가가 보입니다. 그래서 마치 십자가가 기독교의 상징처럼 돼버렸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부활의 주님입니다. 어두울수록 빛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어두운 인생살이에도 부활의 주님은 생명의 역사를 드러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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