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떨어져야...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회관에서
김태환형제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대공원의 벚꽃 구경을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차산과 워커힐 길에도 오래된 큰 나무에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예쁘다” “멋있다” 감탄을 하니 꽃들도 기분이 좋아서 손을 흔듭니다.
며칠 지나면 화려한 꽃들이 떨어질 것입니다.
꽃이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달립니다.
꽃이 떨어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주목받기 원하는 마음이 꽃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꽃이 떨어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꽃이 되라 하지 않으시고 열매를 맺으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