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갇혀서 거기가 전부인 양 살아가는 근시안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제가 대한민국에서 살 때,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라는 말을 수 없이 들었습니다

물 좋고 산 좋은 곳, 공기 좋고 살기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미국에 몇 년 살면서 미국도 한국 못지않게 공기 좋고, 자연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뉴욕 도심, 밤하늘에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의 태도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배척해야 할까요?

본질은 같지만, 나와 다른 영적인 세계가 있고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음도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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