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돌아가는 여유

조회 수 746 추천 수 0 2013.09.22 12:43:44

돌아가는 여유

 

 추석명절이 지났습니다. 귀성길, 귀경길이 혼잡했습니다. 자동차가 몰려 길에서 시간을 보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유료도로가 아닌 길로 가면 중간에 언제든지 빠져서 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정체를 벗어나려면 무조건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도로의 혼잡을 피해서 조금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짜증을 내는 것보다 국도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운행 도중에 빈 상가나 공터에 차르 세우고 공기를 마시며 기지개를 켤수 있습니다.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을 선택하여 여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가끔씩 "빠름" "빠름"을 "천천히"로 바꾸어 볼 때 여유가 생깁니다.

 

- 이원봉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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