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제사장 선지자 왕을 세울 때 감람유(올리브유)를 머리에 부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웠습니다.
기름부음을 받고 나중에 왕이 된 사람도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세움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성령에 붙들려 쓰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셉이나 다니엘, 느헤미야, 브리스길라, 아굴라 이런 분들이 외적인 기름부음을 받지 못한 분들입니다.
하지만, 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 못지않은 역할을 충분히 해냅니다.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불순종한 사울 왕은 불행한 사람으로 역사에 남게 됩니다.
세상에는 묵묵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공식적이든 아니든, 성령에 이끌려 쓰임 받는 분들이 진정한 일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