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꽃샘추위

 

4월에 눈이 오고 며칠간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겨울옷을 세탁하고 정리해서 옷장에 넣어둔 것을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벗었던 내의를 다시 입은 분도 계실 것입니다.

꽃피는 봄을 시샘한다고 해서 꽃샘추위라고 하는 것이 일리가 있습니다. 해마다 꽃샘추위는 방심할 때 찾아옵니다. 일기예보 넘겨듣고 얇은 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가 추위에 당합니다.

인생의 봄꽃, 신앙의 봄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이제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가 꽃샘추위의 복병을 맞을 때입니다.

성도가 성령 충만해서 행복의 꽃을 피우는 것을 마귀가 가만둘 까닭이 없습니다. 방심하는 그 순간 휘젓고 지나갑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늘 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안으로 꽃을 피우며 방패를 들고 있어야 합니다.

-이 원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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