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황사

 

 요즈음 황사때문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중국이 황폐화 되면서 고약한 흙먼지가 이곳까지 날아옵니다.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특히 고생이 심합니다.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 말도 있어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대한민국 사방에 방호벽을 높이 쌓은들 황사를 막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먼 나라의 먼지들이 내 코로 들어오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제 위기에 내 통장 잔고가 위협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너는 너, 나는 나"의 세상은 사라진 것입니다.

 

 성도의 아픔, 황폐함을 방치해 두면, 그 황폐함이 파편이 되어 날아와 우리 영혼을 괴롭힐 것입니다.

 

 중국에 나무를 심어 푸른 세상을 만들어 주어야 황사는 멈출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을 합니다.

성도의 황폐함을 돌보아 푸르고 싱싱한 계절이 오게 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 길입니다.

 

                                                                                                                             - 이원봉 목사 -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64 우연한 만남 2015-11-03 398
263 선물 2015-10-27 328
262 건망증 2015-10-21 339
261 고마운 성도 2015-10-11 366
260 할머니 묵밥 2015-10-06 537
259 말 한대로 되었는데... 2015-09-27 417
258 말벌의 공격 2015-09-22 470
257 성인병 2015-09-15 392
256 벌써 9월입니다. 2015-09-08 389
255 무더위를 견딘 곡식들 2015-09-01 384
254 다시 고개를 쳐든 꽃들 2015-08-25 454
253 성령의 물줄기 2015-08-25 379
252 기도원 전교인 수련회 2015-08-25 421
251 무더운 여름 시원한 단비를 2015-08-25 430
250 태풍의 순기능 2015-08-25 632
249 내가 원하는 것 : 주님이 원하는 것 2015-07-21 433
248 준비된 도구 2015-07-14 556
247 여름농사 2015-07-07 532
246 2015-06-30 412
245 비를 내려주소서 2015-06-23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