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갇혀서 거기가 전부인 양 살아가는 근시안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제가 대한민국에서 살 때,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라는 말을 수 없이 들었습니다

물 좋고 산 좋은 곳, 공기 좋고 살기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미국에 몇 년 살면서 미국도 한국 못지않게 공기 좋고, 자연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뉴욕 도심, 밤하늘에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의 태도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배척해야 할까요?

본질은 같지만, 나와 다른 영적인 세계가 있고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음도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64 우연한 만남 2015-11-03 400
263 선물 2015-10-27 328
262 건망증 2015-10-21 341
261 고마운 성도 2015-10-11 369
260 할머니 묵밥 2015-10-06 538
259 말 한대로 되었는데... 2015-09-27 418
258 말벌의 공격 2015-09-22 475
257 성인병 2015-09-15 392
256 벌써 9월입니다. 2015-09-08 389
255 무더위를 견딘 곡식들 2015-09-01 384
254 다시 고개를 쳐든 꽃들 2015-08-25 454
253 성령의 물줄기 2015-08-25 380
252 기도원 전교인 수련회 2015-08-25 422
251 무더운 여름 시원한 단비를 2015-08-25 434
250 태풍의 순기능 2015-08-25 636
249 내가 원하는 것 : 주님이 원하는 것 2015-07-21 435
248 준비된 도구 2015-07-14 560
247 여름농사 2015-07-07 536
246 2015-06-30 417
245 비를 내려주소서 2015-06-23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