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보내는 부모

조회 수 59 추천 수 0 2021.02.15 19:21:04



we1.jpg



제 큰 딸이 같은 학교 동아리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교제 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즌이라 미리부터 ‘작은 결혼예배’를 드리려고 계획했고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김주환 형제(선혜 남친)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을 포함해서 9명만이 결혼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작은 결혼예배는 본적도 없고 저 또한 인도한 경험도 없습니다. 

선혜는 아빠가 자기들 결혼식 주례를 하면서 울까 봐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진솔한 예배를 드림으로 한 가정의 출발을 주님께 의탁하려고 합니다. 

결혼 예배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할 계획입니다. 

제 딸을 결혼 시키려고 하니 “자녀를 떠나보내야 한다.”고 설교를 했던 말씀들이 떠오릅니다.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잘 떠나도록 한동안 씨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부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서도록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_이원봉 목사


첨부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04 포도넝쿨 2022-09-19 81
603 머물고 싶어요 2022-09-11 69
602 아내의 입원 2022-09-05 68
601 어디에 살든 감사합니다 2022-08-28 67
600 새롭게 하소서 2022-08-22 75
599 할 수 있었습니다 2022-08-14 78
598 작은 공격에 주의 합시다 2022-08-09 68
597 청소년들의 찬양집회 2022-08-03 68
596 잘 버리기 2022-07-30 54
595 풍성한 예배 2022-07-18 68
594 셋째의 돌잔치 2022-07-11 95
593 나이 값 2022-07-04 75
592 비우며 살기 2022-06-27 63
591 잘 버리기 2022-06-20 74
590 함께 기도합니다 2022-06-13 71
589 결혼식과 장례 2022-06-06 99
588 여름 팬데믹 소식 2022-05-30 65
587 보미준 2022-05-23 62
586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 2022-05-16 63
585 위대한 부모님 2022-05-09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