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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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막내 동생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기도해 보고 감동을 따라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이것저것 검사한 결과, 요로결석으로 나왔습니다.

하루아침에 돌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죠. 

오랜 시간 무언가 쌓이고 뭉쳐져서 굳어진 것이 결석이라고 합니다. 

몸속에 보이지 않는 작은 돌이 허리통증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도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닐 것입니다. 

무언가 나쁜 것이 쌓이고 쌓여서 독이 되고 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과 기억에 좋지 않는 것들이 쌓이지 않도록 그때 그 때 바로바로 버리는, 

습관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움과 원망을 쌓아두면 돌처럼 굳어져 고통을 당합니다. 

쌓아두지 않는 것이 지혜이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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