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새로운 전통

어제 수능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수능에 임한 학생은 박지혜, 안광혁, 박현희, 심은화, 선희주, 허태훈입니다.
성도님들이 이들을 위해 기도하러 모여서 수능시험 시간에 기도하고 쉬는 시간에 같이 쉬었습니다.

그동안 어른들이 수능생을 위해서 기도하러 모였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중 3명은 첫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했습니다. 그 중에는 그 날 새벽기도회를 나온 친구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전통이 생겨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후배들이 선배를 위해 기도하는 전통이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어른들과 다음 세대가 함께 모여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좋은 전통이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기도모임 참석자를 위해 식사준비 하는 것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내년 우리교회에 수험생 부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식사준비를 다 같이 하고, 다 같이 모여서 어른과 다음세대가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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