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요셉만 꿈의 사람인가?

 

2012년 어느 날, 보광교회 향후 5년을 생각하면서 3부 열린 예배가 시작되기를 기도했었습니다. 평신도 찬양 인도자 7명이 세워지길 기대했습니다. 삶 공부가 진행되기를 기도했고, 일대일 지도자들이 생겨나길 기도했습니다. 목자들이 훈련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큐티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3부 예배가 시작됐고, 평신도 찬양인도자 4명이 세워졌으며, 삶 공부가 시작되어 이제 3주 더 배우면 됩니다. 일대일 지도자반도 어제 수료를 했습니다. 성도들이 평신도 세미나를 계속 참석하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의 목표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맛본 것입니다. 성도들의 아름다운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하나님이 제게 주셨습니다. 지교회 7개를 세우라는 감동입니다. 우리교회가 건강한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서지 못하면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지금은 안개와 같아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안개를 걷어내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님을 깨닫고 감사를 올립니다. 성령의 빛을 기대하며...

 

이 원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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