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1년의 해가 지고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태양과 올해의 태양이 다르지 않습니다.

작년에 만났던 사람을 올해 또 만나야 합니다.

지난해에 했던 일을 새해에도 계속해야 합니다.

작년의 고민이 올해에도 계속됩니다.

작년에 살던 그 집에서 똑 같이 살아갑니다.

같은 교회에 다닙니다.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달력이 달라졌습니다.

2012년(임진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사와 시간은 연속해서 흘러가지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달력 한 장 차이로 어제와 오늘이 아니라 작년과 올해, 묵은해와 새해로 나누어집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2011년의 마음이 아니라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새 각오, 다짐을 하며 새롭게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새해의 과제입니다.

묵은 마음의 밭을 갈아엎고 새 마음 밭을 일구어야 합니다.

새 마음 밭에 생명(말씀)의 씨앗을 심기를 기대합니다.

같은 사람이지만 새 사람으로 변화 될 것을 기대합니다.

새 가정으로 탈바꿈 할 것을 기대합니다.

새 교회로 변화 될 것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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