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1년 9월 11일 - 고향

조회 수 720 추천 수 0 2013.02.02 21:01:55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내일입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의 마음은 벌써 그곳에 도착해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을 뵙기 위해서 장시간의 여행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명절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일 년에 두 번은 찾아 뵐 수 있는 것입니다.

명절은 부모와 자녀들, 자녀들과 자녀들, 친척과 친척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합니다.

민족의 대 이동이 이어지는 명절이 마냥 즐거울 수 없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마음까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 뵙는데 빈손으로 갈수도 없고, 제대로 인사를 하자니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가족들 친척들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을 것을 생각합니다.

또는 자랑할 것을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시간이 아니라 축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형편에 맞는 나눔을 갖기를 기대합니다.

걱정 근심 없는 어린 시절의 자유를 누리고 오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는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고향은 마음의 쉼을 주는 곳입니다.

새로운 힘을 주는 곳입니다.

참 안식을 주고 새 힘을 주는 곳이 어디일까? 생각해 봅니다.

언제라도 달려가서 쉴 수 있는 곳, 힘을 주는 곳, 아버지 품입니다.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마23:9)

유일한 아버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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