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장의 달력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세월이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한 것은 무엇인지, 고칠 것이 어떤 것인지 돌아보았습니다.

가정과 교회, 일터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부끄러운 말과 생각, 행동들이 떠올랐습니다.

위선자, 이중인격자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오로지 바뀌는 것은 달력뿐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내가 변해야 하는데...”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성장과 변화를 꾀하려고 합니다. 속사람이 날마다 새롭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은 소중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던 시선이 자기 자신을 향할 때 변화와 성숙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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