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파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거리를 오갈 때는 얼굴이 어는 것 같습니다.
노숙하는 분들, 쪽방에 사는 분들... 어려운 환경의 분들이 걱정입니다.
지난 금요일 심야 기도회에서 성도들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배 전에 따뜻한 차 한 잔을 받아서 마셨습니다.
예배 후, 기도사역 시간에 말로만 들었던 손난로를 받았습니다.
작은 사탕도 받았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이었습니다.
성도들이 서로 건네는 작은 말 한마디, 적은 선물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난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18년 만에 최장 한파경보가 내려졌지만, 마음만은 훈훈한 겨울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