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명절
명절 후유증이 이야기가 뉴스에 종종 등장하곤 했습니다.
명절에 여자 분들이 식사 준비, 설거지, 간식 준비, 뒷마무리 등...
많은 일을 담당 했었습니다.
요즘, 명절을 보내는 모습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희 집을 보면, 한 끼는 외식을 했고 아버지와 두 아들이 떡국 떡을 썰었고,
아들들과 며느리들이 함께 더덕 껍질을 벗겼습니다.
갈비를 재우는 일도 둘째 아들이 담당했고 며느리가 보조했습니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는 일이 오래전부터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고 봉투를 드리니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세배 돈을 주십니다.
푸근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