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전화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던 분이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가끔씩 제가 새벽 기도하다가 생각이 나면 그 분에게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목사님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들어보니 고민이 있었습니다. 만나자고 해서 식사를 함께 하고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목사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는 성도와의 만남,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은혜가 되었습니다. 삶의 아픔을 나누는 시간, 함께 아파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후에도 그 성도가 생각납니다. 기도시간에 자꾸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