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훈련
한국인들이 말하는 “빨리빨리” 이 말은 외국인들도 많이 아는 단어입니다.
그 만큼 한국인들이 “빨리빨리”를 자주 외치고 바쁘게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역자들과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습니다. 산나물이 나오는 음식점이었는데
주문하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산으로 나물 뜯으러 간 것이 아니냐?” 는 농담을 할 정도로 밥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상의 시간 사용과 다르게 길어지는 시간을 참기 어려워하는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물론 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이긴 했지만, 기다리는 훈련이 많이 되었는지 알았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다림의 연습, 훈련은 일상에서도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기다림을 생각해 봅니다.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