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입장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기입장에서 남을 바라보고 있으며, 자기를 둘러싼 문제도 자기의 입장에서 바라봅니다. 주관적인 착각은 객관적인 오류를 범하는 데도, 많은 경우에 주관적인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수많은 갈등과 다툼의 원인이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잠시 인간놀이를 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되셔서 사람의 아픔과 한계,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고, 상대방의 아픔 속으로 들어가 함께 고난의 짐을 지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