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나누기”
요즘 SNS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공개하거나 속마음을 털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심탄회한 말들이 문자로 남아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단위의 은밀한 나눔이 SNS 상에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100% 공감과 100% 지지를 얻지 못하는 현실의 마음나누기 대안처럼 번지고 있는 현상인 듯합니다.
현실 삶에서의 나눔은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아 진솔한 나눔이 오히려 화살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한 몸이고 예수님의 피로 한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것에
서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격려하는 연습이 필요하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마음을 나누면서 피차 성장하는 안전한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