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모님을 만나서 식사를 나누고 나들이도 했습니다.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5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지금은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대접을 하고 섬기니 자녀를 많이 낳기를 잘했다고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에 식사량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이웃집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 중에 “원봉이 아버지가 점심때 와서

우리 1주일 먹을 것을 다 먹고 갔다.”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연세가 드시니 식사량도 줄고 어깨도 좁아지셨어요.

허깅을 하는데 근육이 빠져서 뼈들이 드러난 것이 느껴졌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식사기도를 하시는 아버지 기도를 들으며 “5남매를 믿음으로 훌륭하게 키우신

위대한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해지는 모습에서 위대함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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