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어제 결혼식과 장례 입관예배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에 기쁜 일 슬픈 일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오영자 집사님이 “현욱이 결혼식을 마치고 장례 소식을 전하라”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같은 목장의 기쁜 잔치 날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본인의 남편 장례식장에서 결혼식의 기쁨에 누를 끼치게 될까 봐 마음을 쓰는 모습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성도가 있어서 좋습니다.

결혼한 가정은 믿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가길 축복합니다.

슬픔을 당한 오 집사님은 믿음으로 신랑 예수님과 친밀하게 사귀면서 풍성한 삶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동안 힘이 들것입니다.

사랑과 기도가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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