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입구, 대문 위를 가로지르는 넝쿨이 있습니다.
3년 전에 작은 포도 묘목을 심은 것입니다.
향나무 근처에 심었던 것을 옮겨 심고부터 넝쿨이 무서울 정도로 빨리 자랍니다.
대문 끝에서 끝으로 넝쿨이 다 채우고 말았습니다.
햇볕을 잘 받고 자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말씀의 빛, 성령의 빛이 비치도록 우리의 삶을 음지에 두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각이나 삶이 빛 가운데 드러나게 될 때 성장이 있을 줄 믿습니다.
포도넝쿨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서 저와 성도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한 몸, 지체가 되어 함께 지어져 가고 자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