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제 아내가 전정 신경염으로 입원했다가 퇴원을 했습니다.
증상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어지럼증, 기운 없음, 속이 불편함이 증상입니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내를 부축하며 운동도 시키고,
집안일도 짬짬이 합니다.
아내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왜? 아내가 정상일 때는 귀한 줄도 모르고
아내에 대한 감사도 형식적이었을까?”
이상이 생긴 이후에야
“귀한 아내”, “감사한 아내” 이런 생각이 밀려옵니다.
잘 먹고 배설 잘하는 일상,
잘 걷고 잘 자는 평범함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성도 한분 한분이 건강하게 곁에 계심이 큰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우리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것과
일상의 모든 것들이 큰 감사이고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