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거래? 교회 사무실에서 사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 전도사님이 물건을 뒷거래로 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도사님이 그럴 분이 아닌데 뒷거래를 하느냐?” 라고 물었는데 “뒷거래”가 아니고 “직거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함께 있던 사역자들이 다 웃었습니다. 저 혼자 “직거래”를 “뒷거래”로 들은 것입니다. 건성으로 듣거나 흘려들을 때, 이런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 혼자 잘못 들어 잘못 이해하고, 오해를 할 수 도 있습니다. 소통에 있어서 내가 이해한 내용을 상대방에게 확인하고 되물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글자 하나가 바뀌었는데 뜻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뒷거래”/ “직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