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용납)
세상에 완벽한 법이 있을까요? 흠이 없는 법이 존재하기 어려운 것은
그 법을 만든 사람이 흠이 있기 때문이고, 법을 악용하거나
법의 허점을 노리는 사람이 악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법을 어떻게 적용하느냐? 어떤 마음으로 접근하느냐? 이것이 더 큰 과제입니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 “법 감정”, 이런 이야기는 적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법도 조금은 다르게 적용될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볼 때 마음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서 배워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어도 용납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이해되지 않는 일, 사람을 받아들이고 용납하며 함께 주님 품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