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닭을 생각하면, 베드로가 떠오릅니다. 평소에도 줄곧 닭을 보았었지만, 닭의 울음소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닭이 두 번 울자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통곡을 합니다. (“네가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닭은 미물이지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습니다. 은혜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은혜의 통로로 쓰이는 것,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는 삶,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만드는 삶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주님께서 새해에 우리를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