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청소년들의 폭언, 욕설, 폭행, 왕따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된 것이 오래전 일입니다.
없어진 것 같다가도 다시 문제로 불거져 나옵니다.
안타까운 것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당한 사람이 더 약한 사람을 발견하면 그에게 자기가 당한 것을 갚아 주는 것입니다.
또 한편에서는 그 장면을 지켜보고만 있는 부류가 있습니다.
일종의 방관자로 불리는 지켜보기만 한 사람들에게도 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증세는 개인에 따라 충격 후에 나타나거나 수일에서 수년이 지난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슴)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 정도가 대지진 참사현장에 있던 구급대원보다 3배의 큰 충격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Richerd J Hazler 교수/펜실베니아 주립대)
폭언. 폭행의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 모두가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 비극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종류와 정도가 다르지만, 언어폭력과 종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트라우마를 겪습니다.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모두가 사랑받고 회복되어야 할 소중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