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결혼생활을 돌아봅시다.

서울시는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2011 서울 서베이 및 통계청 혼인·이혼 자료’를 분석한 ‘서울부부 자화상’ 통계를 20일 발표했습니다.
서울의 황혼이혼 건수는 1991년 978건에서 2011년 5704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전체 이혼커플 중 황혼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27.7%로 신혼이혼 24.7%를 2년 연속 앞질렀습니다.

50세 이상 황혼부부일수록 가정 내 가부장적인 성향이 강했으며, 배우자에 대한 친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에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0세 이상은 45.8%에 그쳤습니다.
또 ‘가사노동을 주부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비율도 50세 이상 가구에서는 41.2%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서 저의 결혼생활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가부장적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나는 배우자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살고 있는가?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가?
가사노동을 분담하거나 돕고 있는가?

돌아보지 않으면, 자신을 바꾸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고치는 노력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자신을 고치기 시작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신혼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행복은 나의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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