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구유에 누워있는 예수님의 그림은 아기의 모습입니다.
이사야 9장6절에 나오는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기 때문입니다.(빌립보서2:6-7절)
예수님은 스스로를 낮추셨지만 끝까지 낮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9-11절)
예수님을 닮는 것은 낮아지는 것입니다.
자기를 비우는 것입니다.
낮아지고 비워야 높아지고 채워집니다.
하나님이 높이시고 하나님이 채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