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교회 안에 갈등은 늘 있는 일입니다.

완전하지 않은 용서받은 죄인들이 있는 교회라면 어디에나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에서 갈등이 있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갈등이 있을 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갈등을 통해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을까?

혹시 내가 빼내어야할 내 눈 속의 들보가 있는 것은 아니까?

어떻게 하면 온유한 심령으로 상대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이 갈등을 통해 연단시키시려는 주님의 섭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읽은 글 중에 인상적인 문구가 있었습니다.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당하고 있는 불같은 시험은 결국 내속에 불순물이 있기에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불 같은 연단을 통해 나를 순금처럼 빛나는 보석으로 다듬으시려는 주님의 섭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얻습니다.

어떤 일에 감사하십니까?

저는 제 속에 있는 불순물을 태우시고자 애매한 인간관계를 통해, 물질적 어려움을 통해, 육신의 가시와 십자가 같은 고난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결국은 저를 아름답게 반짝이는 순금처럼 만드실 주님의 섭리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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