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조선시대에 신문고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백성이 억울함을 풀 수 없을 때
북을 쳐서 왕에게 억울함을 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양에 있는 그 북을 치려면 고을 수령의 확인서를 받아야 했고,
다시 도 관찰사의 확인을 받아야 했고, 한양에 가서 사헌부의 확인서를 받아야 신문고를 두드릴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일반 백성이 벼슬아치나 위 사람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는 더욱 확인서를 받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좋은 뜻으로 만든 제도였지만, 소수의 사람들만 이용하는 제도가 되었고 나중에는 유명무실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성도의 기도가 바로 확실한 신문고 제도입니다. 직접 하나님께 고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경이로운 특권입니다.
특별새벽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며 응답을 누리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