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제 큰 딸 부부가 결혼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친정집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갔습니다.

집을 수리하기 전에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곤 하더니 집을 고치고 단장을 한 이후에 딸과 사위가 하룻밤을 머물다 갔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더 시간을 보내며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빨리 용건만 말하고 헤어지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악취가 나는 공중화장실은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도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고 악취가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낡은 생각, 오염된 마음을 새롭게 해야 사람들이 곁에 머물고 싶다고 할 것입니다.

마음이 아름답고 말씨가 고운 사람 곁에 사람이 모여듭니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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