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2년 12월 23일 - 비우기

조회 수 769 추천 수 0 2013.02.02 22:10:17
비우기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통장이든 마음이든 비우는 작업은 굉장한 각오와 실천력이 따라야 가능합니다.
특별히 마음을 비우는 것은 다짐과 기도, 의지가 필요합니다.

과거에 받은 상처와 한, 좋지 않은 기억을 비우지 않으면 평생을 따라다니면서 자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과거의 아픔은 미래로 나아가는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특히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목을 막습니다.

그릇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설거지를 해 놓아야 합니다.
그릇 속에 있는 좋지 않은 이물질을 다 비우고 청결하게 만들어야 좋은 음식을 담을 수 있습니다.

2013년에 좋은 것을 담으려면 한 주간 동안 자신의 내면을 점검해야 합니다.
비워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제안합니다.
은혜와 복을 담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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