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무더운 여름 시원한 단비를

 

무더운 여름철, 공원 분수대 위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한 가득입니다


비에 젖은 생쥐 꼴이 돼서 입술을 파르르 떨면

서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옷이 망가져도, 머리가 엉클어져도 마냥 즐겁습니다

누구의 시선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습니다

더위 속에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뿐입니다.


88일 전교인 수련회, 집회에 이런 은혜의 단비가 쏟아지길 기도합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온 교회를 적시길 기대합니다.

한 주간 동안 기도에 집중하면서 은혜를 사모하는 시간을 갖길빕니다

부어주실 성령의 단비를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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