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일찍 핀 봄꽃

 

 예년보다 1주일가량 일찍 봄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꽃이 일찍 피어난 이유가 예년보다 온도가 높아서라고 합니다. 온도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나름대로 예상되는 변화의 곡선을 그리면서 미래를 준비합니다.

 

 온도의 변화를 생각지 못하고, 예년에 맞추어 봄꽃 행사를 준비했던 지자체 당국은 꽃이 만개한 채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생명의 움직임, 역동은 온도에 따라서 그 변화의 속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차디찬 대지, 굳어졌던 땅도 생명의 움직임에는 싹이 트도록 틈을 내주어야 합니다.

 

 생명을 간직한 성도 개인과 가정, 교회에 이른 봄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듯, 성령의 불이 임하면 변화와 성장, 열매가 얼마나 빠르게 나타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 이원봉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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