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요즈음 다니엘서를 묵상하면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는 자세로 나아가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모습에서 많은 찔림을 받았습니다,

“나는 얼마나 살길을 찾았던가!” 하나님을 위해 뜻을 세우고 죽는 자리까지 내려가면 주님이 살려 주시고, 높여 주시는데 저는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죽는 시늉이 아니라 완전히 죽어야 한다는 음성이 마음에 들려옵니다.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부흥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이 말씀 또한 마음에 많이 떠오르는 말씀입니다.

머리의 말씀이 아니라 가슴에 스며들고, 새겨지는 말씀이라서 더욱 힘이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 보광교회 공동체에 행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반드시 기쁨의 단을 얻게 될 것을 바라봅니다.

눈물의 파종 없이 기쁨의 열매를 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란 것을 깨닫습니다.

말씀을 굳게 믿고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릴 것입니다.

고통스럽게 씨를 뿌릴 상황이 보이더라도 또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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