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가족을 먼저 천국에 보내 드린 분들 생각이 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천국에서 다시 만난다는 믿음이 있지만,
견디기 힘들게 옆구리가 시린 찬바람의 공격을 무차별로 받습니다.
세월이 약이다. 라고 하지만, 그 세월은 참으로 더디 지나갑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먹먹해 질 때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따뜻한 눈빛과 말,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사랑의 온기를 나누어 줄 때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표현되고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성령의 만지심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