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언어로 표현하는데 서툰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에둘러서 은유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도움이 필요함을 간접적인 표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눈치가 없고 센스, 관찰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의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자살 전에 죽음을 예고하는 표현을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것을 놓친다고 합니다.

교회 내에도 힘든 분들이 “나 힘들어요” 하며 알아듣기 힘들게 표현할 때,

그것을 빨리 알아듣고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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