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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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이학수 집사의 어머니를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심야기도회를 마치고 강단 위에서 대화와 기도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목사와 대화를 나누고 기도를 받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오후에 이학수 집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심정지가 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화상으로 기도를 했는데 잠시 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제가 2주 전에 뵈었을 때, 총기가 있고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보였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놀랐습니다. 

타던 등불이 갑자기 꺼지듯이 생명의 등불이 꺼진 것입니다. 

나의 등불도 꺼질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주님의 지체들과 가족의 등불도 꺼질 수 있음을 기억하며 오늘을 사랑과 진심을 담아 섬기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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