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3분을 위한 투자

저는 요즈음 Communication & Relationship(의사소통과 관계)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 과정 중에 3분 발표(speech)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각의 학생들이 3분의 시간 동안 자기가 정한 주제를 배운 형식에 맞게 발표하는 것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에 들어갈 각각의 원칙을 반드시 넣어서 말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발표의 내용을 노트에 적거나, 컴퓨터에 타이프 하는 등 여러 모양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할 것인가?
구상을 하며 발표내용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3분 발표를 위해서 3시간 동안 시청각 자료를 준비하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내용을 숙지했습니다.
학생들끼리 서로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생각하고 다듬고 생각하고 다듬기를 여러 번 하니 좋은 발표가 되었습니다.

발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의 설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3분 발표를 위해서 3시간 준비하는데 30분 설교를 위해서 몇 시간을 투자했는가?
생각하고 기도하고, 생각하고 기도하며, 고치며 다듬기를 얼마나 했는가?
돌아보았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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