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2년 7월 29일 - 3부 예배

조회 수 723 추천 수 0 2013.02.02 21:53:00
3부 예배

3부 예배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청년 중심의 예배입니다.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찬양을 비롯한 순서를 가질 예정입니다.
첫 예배를 기대합니다.
다윗의 장막에서 일어난 예배가 저희 교회에도 일어나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회의를 통해서 3부 예배를 지지해주신 것과 본당을 청년들에게 양보해 주시고,
3층으로 오후 예배 장소를 옮겨 주신 장로님들, 성도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3층에 냉방이 잘 안 되는 것과 음향시설이 미흡한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교회학교 아이들이 그 곳에서 예배를 드렸고, 2부 순서를 가졌었습니다.
최고 좋은 시설과 환경은 본당이었고 교회학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한 겨울에도 신발을 벗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3층 마룻바닥을 걸어 다녔습니다.
1층 유치부실도 바닥 난방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는 지름길임을 종종 경험합니다.
5년, 10년이 지나기 전에 어른들의 양보와 배려가 아름다운, 놀라운, 알찬, 큰 열매로 나타날 것입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성도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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