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좋은 질문

며칠 전에 두분의 지인과 함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로 한 가지씩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명이 질문하고 또 한명은 질문에 답하고, 다른 한명은 질문과 답변하는 것을 관찰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한 주간 잘 지냈습니까?" 이렇게 물으면 "네", "아니요"로 답을 하게 됩니다.
이런 질문보다는 "그 동안 어떻게 지냈습니까?" 이런 질문이 더 많은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명이 질문하면 2분간 대답을 듣고, 1분간 질문과 답변에 대해 서로 느낀 점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인생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기도제목이 무엇이냐?" "관심사가 무엇이냐?" "무엇을 할 때 행복하냐?"

상대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고 답하도록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은,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내가 듣고 싶습니다." "마음을 열고 나에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뜻이 아닐까요?
깊은 대화는 좋은 질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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